초록
일제강점기, 버마와 싱가포르에서 2년 4개월 동안 일본군 위안소 관리자로 일했던 조선인의 일기이다. 당시 일본 군부가 조선인 '위안부'를 조직적으로 동원하고 운영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입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본의 극우 세력은 '물적 증거'가 없다는 구실로 조선인 위안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자료의 출간을 통해 이제 일제강점기에 일본 군부가 조선인 위안부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사실과, 이들을 성노예로 삼으며 철저히 관리,통제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진실이 되었다.
필자가 하루도 빠짐없이 쓴 이 일기에는 위안소 경영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나온다. 다만 개인적인 기록이라 정보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점, 1942년의 일기가 분실되어 조선에서 위안부를 모집하고, 버마에서 배치하는 과정의 정보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이 일기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혁력 했던 필자의 일기라는 점과, 1990년대 초 위안부 문제가 국제적으로 부각하기 이전의 자료라는 점이 여론의 영향과 무관한 솔직한 기록이며, 왜곡없이 사실 관계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차
출간사
해제_제4차위안단
1부_번역문
1장. 칸파치 클럽에서
2장. 이치후지루에서
3장. 해행사에서
4장. 키쿠수이 클럽에서 1
5장. 키쿠수이 클럽에서 2
2부_원문
참고. 일기에 등장하는 지명과 영문 명칭
부록
부록 1. 미국전시정보국심리작전반,
『일본인포로심문보고』 제49호
부록 2. 연합국최고사령부연합번역통역국조사보고,
『일본군위안시설』 제2절위안시설9위안소b버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