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위와 내용
본 자료는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가 여성가족부의 “2016년 일본군’위안부’피해 관련 사료 조사 및 D/B화 사업”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작성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구술자료 재정리 자료집>의 박차순 편이다. <한국정신대연구소>가 2006년도에 발간한『중국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연구보고서』(여성가족부, 206~210쪽)에 수록된 증언 구술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하였다. 원자료는 한국정신대연구소 연구원 유해정의 조사기이다. 아울러 박차순에 대한 정보는 중국의 쑤즈량(蘇智良, 소지량) 교수가 제공하였다. 경제적으로 곤궁한 환경에서 자란 박차순은 17, 18세 경 혼인하였으나, 시어머니의 구박으로 가출하여 광주의 술도가에서 일하였다. 그러나 그 수입이 적어 주인에게 빚을 지며 일하던 중 빚이 늘어나자 술도가 주인이 경성의 성매매업소에 박차순을 팔아버렸고, 그 성매매업소의 주인이 박차순을 다시 군위안소 업자에게 팔아넘겨 중국 후난성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게 된다. 본 보고서에서는 정리된 증언 전체를 볼 수 있으며, 그 외에 박차순의 생애를 정리한 연보와 이동 경로, 해제가 함께 실려있다.
- 연보
- 이동 경로
- 해제
-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