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07년 결성된 일본의 시민단체,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올(All)연대네트워크에서 작성한 성명문이다. 2015년 12월 28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한일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양국 간에 이루어진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다. 본 자료에서는 공동기자회견 이후 일본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발언한 내용을 정리하며, 한일합의의 내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 당사자 없는 정부 간 타결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모든 피해자의 명예 및 존엄의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피해자 및 지원자들과 성의를 갖고 협의하는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성명문의 후반부에서는 2015년 11월 18일 올연대에서 작성한 '긴급요청서'를 참고하여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목표로 착수해갈 것을 요구하며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