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남태평양 트럭섬의 조선인 '위안부' 5
Korean “comfort women” in South Pacific Truk Islan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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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와 내용
본 자료는 1946년 1월 17일 트럭(Truk) 두블론섬에서 조선으로 귀환하기 위해 이키노(IKINO) 호에 탑승하기 전 짐을 정리하는 조선인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1946년 1월 미군 점령군이 작성한 <트럭섬 점령군 작전일지>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미크로네시아 연방에 속한 축 제도(Chuuk Islands)에 해당하는 트럭섬은 일본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사기지로 활용했던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이 지역을 점령한 미군이 전쟁범죄 처리와 군인 및 민간인의 소개(evacuation) 업무를 실시하면서 트럭섬에 머물던 이들의 귀환이 이루어졌다. 사진 설명에는 "28명의 조선인 여성들과 여아 1명이 조선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승선 명부에는 26명의 여성과 아이 1명으로 확인된다. 이들은 명부상 "노동자(Labourer)"로 기재되었지만, 사진 중앙의 원피스 차림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이복순으로 확인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일본군'위안부'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이키노 호를 통해 일본 우라가항으로 이동한 후 부산으로 귀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