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코자 수용소의 조선인 '위안부'들
Korean “comfort women” in Koza camp in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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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와 내용
본 자료는 오키나와 코자(Koza) 수용소에서 조선으로의 귀환을 기다리는 7명의 조선인 '위안부'들을 촬영한 사진으로, 1945년 11월 미군의 군정활동보고서에 첨부되어 있었다. 정확한 촬영 경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진 하단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자료는 오키나와 군정 부사령관으로부터 수집된 해군 공식 사진이다. 사진 속 여성들은 일본군이 오키나와로 데려온 조선인 ‘위안부’ 여성들이며, 11월 코자 수용소에 집결하였다가 조선으로 송환되었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작전 초기에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였다. 특히 ‘이들이 끌려올 때부터 귀환할 때까지 군정의 끊임없는 골칫거리(constant source of trouble)였다’고 덧붙이면서 미군정의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었다. 이 사진이 첨부된 군정활동보고서에도 미군은 오키나와에 남은 조선인‘위안부’들을 공공안전과 보건에 위협적인 존재로 지적하면서, 코자 수용소에 모인 40명과 나머지 류큐 제도의 110명이 귀환을 기다리는 상황을 기록하였다. 이 자료는 전쟁 종료 후 오키나와에 남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처우와 미군정의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