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중국 송산의 '위안부'들 사진
“Comfort women” in Songsha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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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와 내용
본 자료는 1944년 9월 3일 중국 윈난성 송산에서 미 육군 164통신사진중대 소속 햇필드(Pvt. Hatfield)가 중국군에게 포로로 잡힌 조선인 '위안부' 4명을 촬영한 사진이다. 1944년 6월 Y군(미중 연합군)은 충칭의 장개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윈난성의 송산과 살윈강을 건너야 했으므로 중국과 버마의 국경에 있는 송산을 공격하였다. 이때 송산의 일본군 주둔지에 있던 조선인 ‘위안부’들이 Y군의 포로가 되었고, 미 육군 164통신사진중대 소속 병사 햇필드와 에드워드 페이(Edward Fay)가 이들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각각 촬영해 남겼다. 햇필드는 이들을 일본인으로 오인했으나, Y군 작전일지, 포로 심문보고서, 영상물과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이 중 일부는 조선인 '위안부'였다. 특히 2000년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에서 박영심이 사진 오른쪽 끝의 만삭 여성이 자신임을 증언하면서 '박영심 사진'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은 쿤밍 포로수용소에 약 7개월간 수용된 후 충칭을 거쳐 조선으로 귀환하였다. 중국 송산의 일본군 주둔지에 동원되었던 조선인 ‘위안부’들의 존재와 실상을 보여주는 자료 중 하나이다.


